'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김수민 의원 오늘 검찰 소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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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논란의 당사자인 김수민 의원이 오늘 오전 검찰에 소환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상돈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은 김 의원이 비례대표 후보 신분으로 논란이 됐던 홍보업체 대표 업무를 수행한 것은 맞다고 시인했습니다.

조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이상돈 의원은, 김수민 의원이 비례대표 후보였을 때, 당 홍보 업무를 맡았던 홍보업체인 브랜드호텔의 대표직도 사실상 겸하고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동안 당과는 무관하다던 공식 해명과는 다른 설명입니다.

이 의원은 김 의원의 겸직이 이해충돌 금지 원칙에 어긋난다는 점에서 적절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선거법 등을 위반하지는 않았다며 불법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혹의 당사자인 김수민 의원은 검찰 출두를 앞두고 검찰 조사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안철수 공동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도 불참했습니다.

김 의원과 함께 검찰에 고발된 박선숙 의원도 역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원내대표 : 변호인과 상의하니까…. 변호인을 이제야 선임했대요. (박선숙 의원은) 주말에 준비해서 가겠다고 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6일 국민의당 왕주현 사무부총장을 소환해 14시간에 걸쳐 조사했습니다.

논란의 핵심에 있는 두 의원이 잇달아 소환될 경우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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