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인도양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나라 참치 어선에서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한 베트남 선원들 신병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국내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앵커]
한 주간 사건, 사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인도양에서 우리 선장하고 기관장을 살해한 베트남인, 체포가 됐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20일 새벽 1시 58분경에 선상 반란이라고 해서 굉장히 논란이 됐었는데 결국 우리나라 해경 7명이 급파돼서 부산지방법원에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그리고 현장에 갔는데 혹시 해상 탈출이라든가 또 돌발상황 또 어떤 공격 이런 것을 대비해서 도선사가 올라갈 때 도선사는 항 선박에 올라가서 안전하게 수로로 유도하는 그런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인데.
도선사가 올라가고 나서 기습적으로 7명이 올라가서 완전히 선상을 장악하고 그다음에 가해자 베트남인 선원 2명, 살인혐의의. 기관장하고 그다음에 선장이 살해를 당하셨죠.
이 두 사람, 가해자를 완전 체포하고 그다음에 빅토리아항에서 지금 현재 조사를 하는데 3일 안 정도면 우리나라 부산항으로 예인하고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앵커]
순식간에 그야말로 체포작전이 이뤄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살인을 저지른 베트남 선원들, 어떤 저항이나 돌발행동은 하지 않을까 걱정을 좀 많이 했습니다.
[인터뷰]
사실 그렇습니다. 만약에 이 사람들이 살인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면 오랜 수형생활을 해야 된다, 이런 압박감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자포자기 상태에서 다시 공격을 하거나 탈출을 시도하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걸 우려한 사람, 우리 해경이 그런 것을 대비해서 매뉴얼을 만들어서 도선사가 올라가고 난 다음에 바로 기습적으로 장악을 해서 그다음에 이 사람들의 신병을 확보한 것입니다.
[앵커]
처음에 선장하고 기관사 살해됐다고 하니까 많은 국민들이 걱정을 했는데 배는 괜찮았던 것으로 보이고 또 유일한 한국인 생존자죠, 항해사 안전한 상황이겠죠?
[인터뷰]
항해사 이 모 씨가 한 1290KG 정도 되는 640마일을 선원들을 장악을 하고 잘 조절을 해서 그 가해자 두 명은 선실에 같은 베트남인하고 인도네시아인하고 같이 합사를 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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