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허재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축구 소식 중심으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리우올림픽 본선에 나설 축구 대표팀 명단이 오늘 오전에 발표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에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리우올림픽 본선에 나설 18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올림픽은 23세 이하의 선수들이 나서게 되는 토너먼트입니다. 예외로 선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 3명이 있는데 그 3명에 손흥민과 석현준, 장현수 선수가 낙점됐습니다.
먼저 포지션별로 명단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골키퍼에는 일본 J리그 삿포로에서 뛰는 구성윤 선수와 성남의 김동준 선수가 선발됐고요. 가장 수비에는 심상민과 송주훈, 장현수와 정승현 그리고 최규백, 이슬찬, 박동진 선수가 선발됐습니다.
미드필드에는 대표팀 전력의 핵심,류승우와 권창훈, 문창진을 비롯해 박용우와 이찬동, 이창민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공격수로는 와일드카드 손흥민과 석현준, 그리고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선발됐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국내 소집훈련 없이 다음 달 18일 소집돼 곧바로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국하게 됩니다. 현지에서 이라크, 스웨덴과 두 번의 평가전을 갖고요.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는 사우바도르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앵커]
역시 가장 관심을 집중시킨 것이 '3명의 와일드카드가 누가 될까'였는데, 이례적으로 공격수 2명이 선발됐어요?
[기자]
원래 이런 적이 없었는데 사실 신태용 감독의 원래 구상은공격수 1명과 수비수 2명의 조합이 있었습니다. 장현수의 파트너로 홍정호를 낙점하고꾸준하게 소속팀과 접촉했는데 하지만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홍정호의 차출을 끝까지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손흥민, 석현준, 장현수로 결정됐고요.
송흔민 선수,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축구의 에이스입니다. 신태용 감독이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지만, 대표팀의 약점인 최전방 공격수로도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합니다. 상황에 따라 원톱과 투톱, 스리톱까지 발전하는 신 감독의 다채로운 전술에 안성맞춤인 공격수라고 볼 수 있겠고요. 석현주 선수는 굉장히 고심 끝에 선발한 카드입니다.
마지막까지 성남의 황의조 선수와 경합을 벌였는데 성인 대표팀의 유럽 원정 2연전에서파워와 집중력 면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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