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가족 채용 논란으로 국민적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도 친·인척 채용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은 오늘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촌 조카와 동서를 각각 5급 비서관과 인턴으로 채용했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하지 못한 친·인척 채용으로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거듭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적 검토를 떠나 물의를 빚은 만큼 오늘 두 보좌진에 대한 인사를 정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형원 [[email protect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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