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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편의점 도시락 어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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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서울 올림픽 선수촌에 처음 문을 연 편의점!

근 30년 동안 매출이 쑥쑥 성장하며 점포 수도 덩달아 늘었는데요.

국내 편의점 1위 브랜드 CU는 지난달 초 만 개 점포 시대를 열었습니다.

과거 편의점에서는 큰 종이컵에 얼음 가득 담아 받아마시는 탄산음료가 인기였다면, 요즘에는 남녀노소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나가는 편의점, 그 중에서도 매출 1등 공신은 뭘까요?

도시락이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집에서 혼자 밥해 먹자니 귀찮은 자취생들이 단골로 자리 잡은 덕이겠죠.

편의점 음식 하면 아직도 ‘삼각 김밥'을 떠올리시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옛날 사람입니다.

요즘엔 전문 식당 못지않은 고급스럽고 푸짐한 먹거리들이 가득하다는데요.

소비자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이학수 / 서울 공릉동 : 컵라면 같은 걸 먹기보다는 조금 더 몸 챙기기 위해 밖에서 먹기 부담스러울 때 먹습니다.]

싸구려 음식 취급을 받던 편의점 도시락은 푸짐해졌습니다.

빅3 업체의 경쟁도 치열한데요.

각 업체들은 '집밥 백 선생'의 외식 사업가 백종원 씨, 먹방 이미지의 아이돌 스타 혜리, 엄마가 만들어준 밥을 콘셉트로 김혜자 씨를 모델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각종 지역특산물이나 건강식품을 활용해 맛에 영양까지 갖춘 음식들이 나오다 보니, 편의점 도시락은 어엿한 한 끼 식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704093558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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