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 새누리당 국회의원]
저는 최고위원은 커녕 공관위 구성과 공천 절차에 아무런 관여도 할 수 없었던 평의원 신분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제가 공천을 다 한 것처럼 매도당할 때는 당이야 어찌됐든 간에 저의 억울함을 풀어볼까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전당대회 시기도 전당대회 룰도 모두 저에게 유리하도록 정하려고 한다는 황당한 음해를 접할 때는 마음을 추스리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저의 진심을 아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음해를 받느니 차라리 당대표에 출마하여 명예를 회복하라고 권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 최경환, 이날 이때까지 사를 위해 공을 외면하고 저 살자고 당을 내팽개치며 주어진 소명 앞에 망설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정치 입문 이후 지금까지 저의 마음속에는 오직 국민의 삶과 국가 발전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자리에 있든 그 자리를 저의 개인적 이익과 정치적 인기를 위해 이용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비록 야당에게 욕을 먹고 인기가 떨어지더라도 당과 국민을 위해 저 개인을 버리고 살아왔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저는 당의 화합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제단에 다시 한 번 뼈를 바치고자 합니다.
이번 전당대회에 저는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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