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근 / 데일리안 편집국장, 여상원 /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최동호 / 스포츠 평론가,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오늘 날씨가 참 좋았는데 좋은 날씨 만큼 좋은 얘기들 전해드려야 하는데 사회 문제나 정치문제는 먹구름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오늘 하루의 사회 사건, 정치 소식까지 저희가 여러분께 하루를 말끔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 주실 네 분 모셨습니다. 데일리안 이종근 편집국장,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셨죠. 여상원 변호사.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네 분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이 얘기부터 간단히 하죠. 팀장님. 자기 집 앞에 자동차가 서 있었다. 망치 가지고 와서 부순 거죠, 차를.
[인터뷰]
청주 지역에서 일어난 것인데 65세 된 남성 나와 보니까 자기 집에 웬 소나타 차량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화를 합니다. 그런데 기재된 전화로 전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집안에 들어가서 망치를 가지고 나와서 65세된 남성이 52세된 차량 소유주, 여성입니다.
이 차량을 처음에는 앞뒤로 돌아가면서 유리창을 이렇게 깨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니까 차체 전체를 모두 돌아가면서 망치로 수십 회에 걸쳐서.
[앵커]
유리만 깬 게 아니라 차체까지.
[인터뷰]
그렇게 했는데 결국 신고가 돼서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된 사건인데 흔히 이웃 간에 일어난 주차 문제가 이런 사건으로 비화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가스총도 쏜다면서요?
[인터뷰]
본인이 가지고 있던, 예전에 가스총을 가지고 있었는데 빌렸다고 합니다.
[앵커]
그건 다른 케이스인데요, 물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이런 부분도 있고 또 부천 같은 데서는 사실 자매를, 50대 남성이 주차 시비가 일어나서 자매를 현장에서 살해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게 층간 소음 문제, 주차 문제 이런 것들이 계속 이렇게 문제가 되는데. 이게 분노 사회의 증거가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인터뷰]
저게 보통 사람들, 저도 뭐 다른 분이 제 주차를 방해한다거나 그다음에 층간 소음이라든가 화 나는 것은 인간인 이상 당연하죠.
[앵커]
그렇다고 여 변호사님이 망치를 들고 나오지는 않지 않습니까?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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