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욱 / 한국국방안포포럼 선임연구위원
[앵커]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죠. 이러한 결정의 배경이 무엇일까요. 그리고 사드가 위험한 걸까요. 사드는 미국이 중국을 공격하기 위한 무기일까요.
사드를 둘러싼 여러 가지 궁금증 그리고 여러 가지 풀리지 않는 숙제들이 많습니다. 전문가 연결해서 쉽게 자세한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국방안보포럼 양욱 연구위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가 사실상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드 배치 지역을 성주로 결정한 이유, 배경 어디에 있는 겁니까?
[인터뷰]
일단은 그동안 사드 배치 지역으로 대한민국의 경남권이 많이 거론되어 왔습니다. 즉 중국이나 러시아를 최대한 배려해서 레이더 거리가 내려와야 된다라는 그런 판단들이 있었고요. 그런데 또 이것이 너무 내려오게 되면 사드가 레이더뿐만 아니라 미사일로 요격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미사일 사거리가 너무 내려가버리게 되면 평택이라든가 오산 같은 주요한 기지들까지 보호가 안 되고 그다음에 수도권 일부지역까지 어느 정도 커버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더 내려가면 어렵다. 그래서 성주 쪽이 그야말로 가장 내려갈 수 있는 최하단이 아닌가 이렇게 전문가들 사이에서 평가돼 왔었습니다.
[앵커]
양산이나 여기까지는 내려갈 수 없고 성주 정도가 적당하다는 거군요.
[인터뷰]
만약에 양산까지 내려갈 경우에는 탐지 미사일로 요격할 수 있는 범위가 천안 정도 부근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만약 적이 전면전으로 공격해 왔을 때...
[앵커]
그러면 사실상 거의 결정이 됐다, 이렇게 봐도 무방한 건지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지금 대부분의 보도들에서는 성주로 거의 확인이 되고 있고 특별히 국방부에서 여기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단 성주로 봐도 무방하지 않겠나...
[앵커]
지금 보신 것처럼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응들은 격앙되고 있습니다. 군수, 군의회 의장까지 나서서 단식농성에 들어가고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양욱 위원님, 전화연결 되어 있습니까?
[인터뷰]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지금 가장 핵심적인 문제를 몇 가지 짚어보죠. 주민들이 걱정하는 것 중 하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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