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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 '비디오테이프' 역사 속으로..."추억은 옮겨두세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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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상이죠?

집에서 비디오 한 편 보려면 호환 마마보다 무섭다는 불법 비디오 경고 영상부터 봐야 했습니다.

비디오테이프, 마지막으로 언제 돌려보셨습니까?

정확히는 VHS라고 부르는 이 아날로그 비디오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일본 후나이사가 이번 달로 VHS 플레이어, VCR 생산을 중단합니다.

후나이는 현재 일본의 유일한 VCR 제조사인데요.

지난해 VCR 75만 대를 판매했는데, 2014년의 판매치 150만 대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렇게 경제성이 떨어지는 데다 부품 조달도 어려워져서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금요일 밤이면 비디오 대여점에서 주말에 볼 영화를 고르던 풍경도, 이미 추억이 된 지 오래입니다.

'비디오테이프'는 2000년대 초반부터 사양길로 접어들었는데요.

새로 등장한 DVD에 밀렸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런 보도도 했습니다.

- 보도 내용 -
TV를 제외한 DVD 플레이어와 앰프, 튜너 스피커를 포함한 가격이 80만원대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보급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5만대에 불과했던 내수판매는 이미 지난 달 6만대를 넘어섰고 올해 20만대 정도가 팔려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태영 / 당시 LG전자 수출팀 차장 : 아날로그 제품인 VCR은 정체 추세에 있고 디지털 제품인 DVD는 가히 폭발적인 성장 추세에 있습니다.]

이 기사가 나간 지 1년 만에, DVD 플레이어 시장이 VCR 시장을 역전했습니다.

VHS 테이프는 2008년에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비디오테이프를 밀어낸 DVD도 어느새 '옛날 물건'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컴퓨터로, IPTV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보고 싶은 영화, 놓쳐버린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죠.

결혼식이나 자녀의 성장 동영상, 아직 이 비디오테이프에 담아두고 계십니까?

추억까지 사라지지 않도록, 이제 디지털 기기에 옮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나연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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