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중부 지방에는 장마를 실감케 하는 비가 쏟아졌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날씨와 생활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올해 장마가 다 끝난 건가요?
[기자]
중부 지방에는 내일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장맛비가 조금 이어지겠고요, 낮부터는 날이 개면서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충북과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서울 등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또 낮 동안은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서울 31도, 특히 폭염 경보가 내려진 광주와 대구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휴일인 모레도 무더위 속에 강원 남부와 영남 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앵커]
요즘 휴가철을 맞아 캠핑 즐기는 분이 많던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가 화상이라고요?
[기자]
아무래도 음식으로 조리하는 과정에서 모닥불이나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가 화상을 많이 입게 되는데요.
이럴 때 된장이나 감자를 갈아서 상처 부위에 발라서 대처하는 분들 있죠?
안됩니다.
오히려 2차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화상을 입으면 제일 먼저, 최소 15분~20분 정도 흐르는 찬물로 씻고, 깨끗한 거즈로 상처 부위를 덮어줘야 합니다.
또 상처 부위에 물집이 잡힌 경우, 물집을 터트리다가 2차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건으로 덮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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