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집이 찜질방" 내 몸에 맞는 열대야 극복법을 찾아라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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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 서울 신림동 : 오늘 너무 더워서 한강에 나와 놀았는데 집에 있는 것보다 더 시원해서 좋았어요.]

[최영민 / 서울 신내동 : 가까이 여의도 공원만 나와도 시원해서 아이들과 나왔는데 밤에도 놀기 좋게 잘 돼 있어서….]

무더운 한여름 밤, 잠을 이루지 못해 이렇게 시민들이 돗자리와 텐트를 챙겨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야말로, 열대와의 싸움인데요.

열대야를 이기는 방법은 곳곳에서 소개가 되지만 어떤 방법이 실제 도움이 되는지, 어떤 정보가 맞는 건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대야 이기는 실질적인 방법, '뉴스통'이 정리해 보겠습니다.

열대야 속 잠을 청하는 방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잠들기 전과 일어나기 전 2시간가량 에어컨을 가동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얕은 잠 상태일 때 25도 가량인 적정온도를 유지해 줘야 잠도 잘 올 뿐만 아니라, 몸도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향초를 사용하는 것도 열대야 속 잠을 잘 들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숙면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향초를 피우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페트병으로도 숙면 아이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꽁꽁 언 페트병만 있으면, 몸에서 나는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언 페트병을 물이 새지 않도록 신문지와 비닐에 싸주고, 얼음의 녹는 시간을 늦추기 위해 수건에 감싸서 스타킹에 넣어 고정시켜 주면 끝인데요.

완성된 '언 페트병'을 안고 자면 옛날 죽부인과 같은 효과를 얻으면서 시원하게 잠들 수 있습니다.

잘못 알려진 수면법을 피하는 것도 열대야 속 '꿀잠' 자는 방법입니다.

그 첫 번째는, 격한 운동이 여름철 수면에 도움이 된다 라는 정보인데요.

이것은 오히려 '숙면의 적'이라고 합니다.

[신철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교수 : 격한 운동은 주무시기 4시간 전에 마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격한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서 에너지가 발산되죠. 그러면 우리 몸의 체온도 올라가고 그러면서 교감신경도 흥분되고 그러면서 잠자는 데에는 적이죠.]

잠들기 전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더위를 식히고 숙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해졌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맞지 않다고 합니다.

찬물이 미지근한 물로 씻어야 한다고 합니다.

[신철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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