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을로 접어든다는 절기 '입추'인데요.

절기 뜻과는 달리 폭염이 기승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영남 지방이 가장 덥습니다.

경북 영천의 기온이 사람 체온 수준인 36.5도까지 올랐고요.

다른 지역도 대전이 34.7도, 서울 34도 등으로 오늘 예보됐던 기온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경기 동부와 영서, 충청 내륙과 남부 일부 지방을 오후부터 밤사이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면의 뜨거운 열기와 상층의 차가운 한기가 충돌하면서 점차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릴 때를 제외하면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이 강하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불쾌감도 심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소나기만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우 올림픽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리우데자네이루는 7일 새벽 1시 30분입니다.

날이 밝으면 경기가 시작될 텐데요, 아침 기온은 19도로 선선하겠고 한낮에는 31도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80713293759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