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이어진 폭염, 주말에도 쉬어가지 않았습니다.

어느덧 내일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추인데요.

말이 어색하게 내일도 오늘 만큼 덥겠습니다.

서울 34도, 대구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경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나들이 가신다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요,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계속해서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여름철 소나기는 기습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니까 특히 강가나 계곡으로 떠나는 분들은 사고 나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26도, 대전 26도, 광주 25도로 시작하겠고요.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34도, 대전 33도, 광주 35도, 대구도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계속되겠고요.

기습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리우올림픽 날씨도 궁금하시죠.

오늘 밤 여자 배구경기를 시작으로 내일은 사격과 수영 등 다채로운 경기가 진행되는데요.

경기가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의 현재 날씨는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 17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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