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편과 불화를 이유로 22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비행기가 논두렁으로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휴일 전국의 사건 사고 소식 이윤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부산 금곡동의 한 아파트.
이 아파트에 사는 29살 황 모 씨가 22개월 된 아들을 살해했습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남편이 황 씨의 범행을 확인했고, 아이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직업 특성상 집에 자주 들어오지 못하는 남편과 다툼이 잦아진 것이 범행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관계자 : (남편이 일 때문에) 벽지로 많이 나가서 일주일에 두 번씩 들어오고 하니 그런 데서 오는 서로의 대화가 잘 안 되고, 그리고 생활고 이런 쪽에서…. 산후우울증도 좀 있고….]
고속도로 위에 승합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전 9시 20분쯤 경기도 안산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을 달리던 승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일대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대구 봉무동 한 아파트에서는 에어컨 실외기가 불에 타 대피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실외기가 과열돼 불인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시에서는 경비행기가 논두렁으로 추락해 조종사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경비행기가 이륙한 뒤 얼마 안 돼 지상 10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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