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참 고마운 일을 �" />
[앵커]
참 고마운 일을 �"/>

화염 속 가족 구한 시민 "아이와 눈 마주쳐...딸 생각 났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4

■ 조현호, 교통사고 피해자 구조 시민

[앵커]
참 고마운 일을 하신 용감한 시민 한 분 전화로 연결해서 보다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리포트에도 나오셨던 시민 조현호 씨입니다. 조현호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앵커]
기자 리포트를 통해서도 전해 드렸는데요. 어떤 상황, 어디를 가시다가 이 사고를 보신 겁니까?

[인터뷰]
저는 평택 쪽에서 형님들과 같이 일 보고 진천으로 다시 올라가던 길이었습니다.

[앵커]
고향 가시는 길이었습니까?

[인터뷰]
동호회 형님들이랑 어디 좀 갔다가 다시 집으로 올라가는 길이었습니다.

[앵커]
그 사고를 목격했을 때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저희가 들을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 당시에는 저희도 차가 서행을 하고 있어서 몰랐는데 갑자기 옆쪽에서 연기가 나고 있더라고요.

[앵커]
반대편 차량이었습니까, 반대편 차선의?

[인터뷰]
저희가 주행하고 있는 갓길에.

[앵커]
그때가 몇 시쯤이었죠?

[인터뷰]
그때 시간이 자세하게 기억이 안 납니다.

[앵커]
오후 정도였다는 거죠? 차에 불이 붙어있는 상태였습니까?

[인터뷰]
차는 불이 붙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앵커]
그 불이 붙은 상황에서 구하셨다는데 아이들 둘을 다 구하신 겁니까, 아니면 특별히 남자 아이가 먼저 나왔습니까?

[인터뷰]
저희가 차를 맨처음에 가고 있는데 기사분이 먼저 도움요청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차를 세우고 달려가서 보니까 맨 처음에는 차량 안에 인원 수라든지 이런 것은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가 차 문틈 사이로 문을 억지로 벌리다 보니까 안에 아주머니와 아이 둘이 있었거든요.

[앵커]
아주머니가 운전을 하셨군요?

[인터뷰]
네, 아주머니는 운전하시던 분인데 보니까 보수석 쪽으로 쓰러져서 기절해 있는 상태였고요.

[앵커]
지금 말씀을 들어보니까 차 문은 쉽게 열렸습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아니요, 찌그러진 상태에서 문은 열리지 않았고요. 저희들이 다 같이 제껴서 힘으로 억지로 열었습니다.

[앵커]
어떤 도구를 이용하지 않고 손으로 하셨다는 말씀이시죠?

[인터뷰]
네.

[앵커]
그러면 혼자 하기 어려웠을 텐데 여러 분이 같이 도와주셨나요?

[인터뷰]
그렇죠. 아무래도 저하고 기사분하고 있고 저희 일행분들도 계셨고 그리고 또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1515111198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