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흥국 / 가수
[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오늘 보기만 해도 기분이 아주 좋아지는 분을 모셨습니다. 라디오 DJ부터 TV 예능 프로그램 또 축구 응원단과 가수협회 회장까지 몸이 10개라도 모자랄 정도라고 하는데요. 데뷔 30년 만에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김흥국 씨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반갑습니다.
[앵커]
추석 연휴 오늘 마지막 날인데 연휴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인터뷰]
저희들은 똑같이 생방하고 녹화하고 추석 연휴라고 해서 잠깐 형네 집 가서 차례 지냈지. 성묘도 갔다오기는 했고. 늘 바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흥국 씨 하면 기러기 아빠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명절에 외롭게 보내시지 않았을까 걱정하실 것 같은데 올해 명절은 외롭지 않게 보내셨습니까?
[인터뷰]
13년 만에 올해는 가족이 다 함께 지냈어요.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앵커]
올해는 그러면 딸, 아들 아내분까지 같이 보내신 건가요? 어떻게 그렇게 된 건가요?
[인터뷰]
미국에서 딸이랑 같이 방학 때 와서 이번 명절을 함께 지냈고 아들이랑 저랑 있었거든요. 네 식구가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는데 이게 가족이고 이게 행복이구나 이런 걸 느꼈습니다.
[앵커]
다른 때 명절과는 달리 가족과 보내서 상당히 따뜻한 그런 추석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요즘에 기사 보니까 따님이 상당히 화제를 모으고 있더라고요.
[인터뷰]
글쎄요, 아빠본색이라는 프로그램을 찍고 있는데 계속 들이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딸이 빨리 학교 가야 되고 공부해야 되는데 반응이 좋은 모양이에요. 또 워낙 열심히 하고 끼가 많아서 홍대 가서 젊은 사람이랑 어울리는 거 보니까 아주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고 있어요.
[앵커]
딸이 아빠 붕어빵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아빠 닮았다는 말 들으시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인터뷰]
저를 닮았는데 아이가 매력이 있고 잘 컸다, 예쁘다, 매력 있다 이런 소리 들으니까 엄마 닮았죠.
[앵커]
키도 170cm더라고요.
[인터뷰]
많이 컸어요. 그런데 엄마 많이 닮았는데 모습은 자꾸 저랑 닮았다고 하니까 피는 못 속이는 모양이죠.
[앵커]
딸이 이렇게 4개국어까지 하고 늘씬한 미인으로 자란 걸 보면 그동안 기러기 생활을 몇 년 하신 거죠?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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