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제68주년 국군의 날입니다.
박 대통령은 대전 계룡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해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북한 도발 위협에 따른 강력한 방어 태세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대전 계룡대로 가보겠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군 장병 및 내외 귀빈 여러분!
건군 제68주년 국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군의 조국 수호를 위한 길에 기틀을 닦고 기여해 오신 창군 원로와 참전 용사, 예비역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국토방위를 위해 애국심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과 세계 각지에서 국위선양에 힘쓰고 있는 해외 파병부대 장병들,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국군 장병 여러분, 창군 이래 지난 68년 동안 우리 군은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보를 흔들림 없이 수호하면서 대한민국의 번영과 국민의 안정된 삶을 뒷받침해 왔습니다.
오늘날 급변하는 세계에서 우리가 경제성장과 국위를 선양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군이 애국심과 충성심으로 조국을 든든히 수호해왔기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군은 지금 지구촌 곳곳의 분쟁과 위험지역을 누비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인류의 평화를 지키고 있습니다.
68년 전 건군의 주역들이 간절히 바랐던 ‘정예강군’의 꿈이 한반도는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실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국군 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의 오늘에 큰 자긍심을 느끼며 무한한 신뢰를 보냅니다.
국민 여러분!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합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금년 초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미사일, 무수단, 노동, 스커드, SLBM을 연이어 발사했고, 사이버 공격을 비롯한 다양한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 지난 9월 9일에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를 무시하고 또 5차 핵실험을 감행하여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무모함을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북한 정권은 우리 국민에게 핵을 사용하겠다고 까지 공언하고 있고, 앞으로도 핵무기의 고도화와 소형화를 추진해 나가면서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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