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태 / YTN 객원해설위원
[앵커]
내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핵실험과 있죠. 발사 등 북한의 대형 도발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미 양국은 감시태세를 격상하면서 초긴장 대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YTN 객원해설위원인 정영태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내일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데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외신 보도, 특히 북한 전문매체죠, 38노스가 동창리에 있는 로켓발사장에서도 최근 활동이 있었고 또 이를 은폐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인터뷰]
항상 보면 중요한 행사 이런 것을 앞두고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한다든가 아니면 핵실험을 한다든가 이런 전례가 있었고요. 그다음에 또 북한이 사실은 동창리라든가 아니면 풍계리라든가 이런 미사일 시험발사 혹은 핵실험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심리전적인 그런 모습을 보인 측면이 있었습니다.
실제 그런 움직임을 보여놓고는 실질적으로는 그것을 단행하지 않는, 그런 것이 여러 번 반복됐다고 볼 수 있고. 그런데 이번 경우는 보면 북한이 10월 10일 노동당 창당 기념일 이 자체를 상당히 중요하게 보고 있는 만큼 이것을 중심으로 해서 핵실험 또는 장거리 로켓 발사라든가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앵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장이 있고 핵실험장이 있지 않습니까? 또 무수단 기지도 있고. 그런데 앞서 동창리에 있는 로켓발사장에서 이상 징후를 38노스가 보도를 했고요. 그런데 동창리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뿐만 아니라 풍계리 핵실험장 그리고 무수단 기지까지 이상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우리 군 당국에서도 보고 있는데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모든 게 이상한 이런 동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이례적인 것 아닙니까?
[인터뷰]
이제까지 북한이 소위 핵미사일 자체를 단계적으로 개발했다고 하는 것은 틀림이 없을 것 같아요. 그것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아무리 많은 핵탄두를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운반 수단 자체가 없으면 큰 의미가 없거든요. 그래서 북한은 첫째, 미국이라고 하는 강대국을 겨냥하기 위해서 장거리 미사일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장거리 미사일에 준하는 로켓 발사를 하고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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