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어제 저녁 도심에서 총격전이 발생했습니다. 경찰관이 사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범 성병대는 전과 7범이라고 합니다.
오늘 발견된 것까지 포함하면 사제총 무려 17정 등 살상용 무기를 다수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함께 이 사건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성병대라는 인간, 이 사람은 특수 강간 등 전과 7범이라고요?
[인터뷰]
전과 7범입니다. 2000년도 4월에 공범과 함께 남의 집에 침입을 해서 23세 된 여성을 특수강간을 했던 게 있고요.
그 다음에 2003년도에. 저는 여기에서 굉장히 안타까운 게 2000년도에 특수강간, 더군다나 유해화학물질을 흡입하고 범행을 했거든요.
그런데 항소심에서 징역 2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고 출소를 한 사안이에요. 그 당시의 상황이 굉장히 안타까운데. 그러고 나서 2004년도에 집행유예를 받고 나서 다시 미성년 여자 청소년을 또 강간을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구속이 됐다가 결국은 2년 6개월에 집행유예를 받고 그다음에 징역 5년을 받아서 7년 6월인데 그다음에 계속해서 교도관을 샤프로 찌르거나 주먹으로 때리거나 동료 죄수자에게 내 음식에 화학물질을 넣었다고 모함을 해서 무고로 처벌받기도 하는 형태인데 결국은 9년 6개월의 징역을 살고 나온 그런 2012년 2월에 출소를 한 사람이죠.
[앵커]
출소한 뒤에도 일종에 피해망상 또 자포자기 심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SNS에 이런 글들을 올렸다고 합니다.
성병대가 쓴 글입니다. 40대 중반에 실업자에 가난뱅이이고 거기다 국민왕따다, 이 정도면 실패한 인생의 전형적 표본이라고 본인 스스로 밝히고 있습니다.
실업자의 가난뱅이가 중요한 게 아니죠. 전과 7범은 왜 생각을 못합니까? 앞으로 나는 2~3일 안에 경찰과 충돌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경찰 한X이더라도 더 죽이고 가는 게 ... 읽기도 좀 그렇습니다. 범행을 미리 예고한 겁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페이스북, 본인의 SNS 계정 페이스북에다 며칠 전이었죠. 경찰관에 대해서 복수심 이런 걸 불태운 것인데 경찰을 한 명이라도 더 어떻게 하고 가겠다, 이런 형태. 그러니까 두 가지로 볼 수 있죠.
본인이 지은 죄에 대한 반성이라든가 이런 게 아니고 그걸 처벌한 경찰관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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