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남서부 돗토리현에서 오늘 오후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4만 가구가 정전되고 주택 일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일부 부상자도 나왔습니다.
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집안 조명들도 위태롭기만 합니다.
지붕이 떨어져 나간 데 이어 주택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일본 남서부 돗토리현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한 건 오후 2시 7분!
이번 지진으로 노인과 30대 여성 등 10여 명이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특히 4만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일본 시민 : 전등이 나가고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모든 게 조용해졌습니다.
[일본 시민 : 진열대에서 물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잡고 있었고, 손님들도 매우 놀랐어요.]
신칸센도 한때 운행을 멈췄고, 일부 역에서는 열차가 지연 운행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근 시나메 원전과 이카타 원전 등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쓰나미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장소에서 상황을 주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 지진이 일어난 지역 분들은 지방 정부와 TV, 라디오의 피신 정보를 예의주시하시고 질서를 유지하면서 서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일본 남부에서는 지난 4월 규모 7.3의 강진이 일어나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천 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YTN 임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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