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실종된 듯합니다.
오늘 아침 전국적으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추웠던 곳은 비공식 기록으로 철원 김화읍이었는데요.
-7.3도까지 떨어졌고, 그 밖에 파주 -3.7도, 천안 -2.3도 등 중부 내륙은 처음으로 영하권까지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서울도 1.6도로 평년 기온을 6~7도나 밑돌았고,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0도 선에 머물렀습니다.
서울과 수원, 북춘천, 청주와 서산에는 올가을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고, 대전에도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서울의 얼음은 작년보다 1일 빨리 관측됐고, 평년과는 같습니다.
낮 기온도 예년보다 3~4도 정도 낮아 제법 쌀쌀하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14도, 대구와 광주는 16도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하늘 표정은 좋습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시거리도 20km 안팎까지 시원하게 트여있는데요.
오늘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은 중부 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살짝 지나겠고, 아침에는 기온이 잠시 오르겠지만, 이후 다시 추워집니다.
추위는 이번 주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화요일인 모레는 서울도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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