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태블릿PC 모른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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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고영태 씨가 1박 2일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면서 대통령 연설문 등이 나온 태블릿PC에 대해 아는 게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마라톤 조사를 받고 그제(29일) 귀가했던 최 씨의 최측근 고영태 씨를 어제(30일) 오후에 불러 오늘 오후 2시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고 씨는 보고 겪었던 일들에 대해서 검찰에 솔직하게 소명하고 나왔다며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와대 문서 유출의 핵심 물증인 태블릿PC는 자신의 것이 아니며 최씨가 사용하는 것을 본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고 씨를 상대로 최 씨의 청와대 출입 여부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만남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최 씨의 또 다른 최측근인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에게도 비슷한 내용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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