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의 아들이 대통령직속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에 위촉된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이 나왔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최순득 씨의 아들 39살 장 모 씨가 처음 추천을 받을 때, 윗선인 청와대의 지시가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장 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인 재작년부터 16기, 17기 연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해외 사업가들이 지역 유력 인사임을 내세우면서 인맥을 만드는 데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본부는 자문위원은 법적으로 영사 등 재외공관의 추천을 받아 이뤄지는 것으로서, 위촉 과정에서 법적인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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