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YTN 보도국 부국장 / 강신업, 변호사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오늘은 9분 넘게 진행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출연자들과 다시 한 번 얘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내용 요점을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무엇보다도 제일 큰 것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국민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가슴 깊이 책임을 통감한다, 그리고 그뿐만 아니라 진상 규명을 위해서 검찰 수사는 물론이고 특검 수사까지 받을 용의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국정은 한시라도 중단돼서는 안 되기 때문에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사회 각계나 종교 지도자, 여야 대표와 자주 소통하겠다.
그러니까 곧 여야 대표를 만나서 각종 현안을 논의하겠다, 이런 얘기고요. 그것뿐만 아니라 최근에 각종 의혹이 있었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사이비 종교에 빠진 것 아니냐. 청와대에서 세월호 때 7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굿을 한 것이 아니냐. 이런 야당 의원의 질의도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서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최순실 씨 관련해서는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청와대에서 여러 가지 여자로서 필요한 일들이 있는데 가족과도 연락도 끊고 조심하다 보니까 최순실 씨와의 어떤 과거, 힘들었던 시절에 인연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도움을 받고 왕래를 하게 되면서 경계의 담장을 낮췄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이런 빌미를 제공하게 됐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밤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본인을 용서하지 못할 그런 상황이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바꿔 말하면 최순실 씨가 어느 정도 국정에 개입했는지 이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이 부분에서 상당 부분 최순실 씨가 청와대에 들락날락했다는 부분을 상당 부분 인정을 한 것이죠. 그뿐만 아니라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미래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한 작업, 예를 들면 창조경제나 문화융성 관련한 각종 사업이겠죠. 이런 부분이 본인이 미래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서 했던 작업인데 이런 개인의 잘못으로 인해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정말 가슴이 아프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또 여러 가지 얘기는 자세하게 하고 싶지만 현재 검찰에서 조사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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