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 뜻을 존중해 국정 공백과 혼란을 하루빨리 끝낼 수 있는 결단을 스스로 내려주는 게 마지막 남은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서울에서 열린 '사회 원로와의 대화' 자리에서 이제 박 대통령은 국민을 더 부끄럽게 하지 말아야 하고, 더 힘들게 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거듭 촉구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정치권도 마찬가지라며 여당도, 야당도 이런 사태를 만든 데 함께 책임이 있다는 깊은 책임감을 갖고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뜻을 정치적으로 실현해낼 수 있도록 함께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원로들은 야당이 국방과 민생, 예산 등에서는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조해야 한다며, 하야 주장은 조금 성급한 이야기인 만큼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먼저 밝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 4일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더는 다른 선택이 없다며 대통령이 끝내 국민에게 맞선다면 중대한 결심을 늦출 수 없고, 국민과 함께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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