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민 / YTN 과학기상팀 캐스터
[앵커]
가을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날씨 변덕이 심한데요. 휴일인 오늘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오늘과 이번 주 날씨 전망, 과학기상팀 이혜민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캐스터]
안녕하세요?
[앵커]
아침에도 선선했는데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오른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선선하게 시작한 아침이죠. 이맘때 서울 평년 기온이 4도인데 오늘 서울 아침 기온 12.1도까지 올랐습니다. 평년보다 무려 8도가량이나 웃돌았습니다. 아침 공기는 부러웠지만, 하늘 표정은 좋지 않았죠.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수도권 일부로는 한때 비가 조금 내렸는데요. 지금 수도권의 비는 그친 상태고. 안개도 기온이 오르면서 걷힐 것으로 보입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에 구름만 많겠고요. 포근해서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7도, 대전과 대구 18도로 예상됩니다.
[앵커]
17도, 18도면 오늘 낮 동안 무척 포근하네요. 미제먼지가 며칠 말썽이었는데 오늘은 걱정 안 해도 될까요?
[캐스터]
네. 요즘 불청객 미세먼지가 자주 기승을 부리고 있죠. 일단, 오늘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요. 다만,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 미세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서울 세제곱미터 당 61마이크로그램, 인천이 72, 경기가 65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통' 단계의 기준은 미세먼지 농도가 31에서 80마이크로그램, 주의단계는 81에서 150마이크로그램까지 짙어졌을 때를 말합니다.
[앵커]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다고요?
[캐스터]
네. 제주도와 남해안입니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오후 늦게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해안으로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비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는데요. 제주도는 10에서 40mm, 전남과 경남 남해안은 5에서 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이번 주 날씨 전망도 알아보죠.아직 본격적으로 추울 때는 아닌데 갑자기 추운 날씨들이 갑자기 찾아오고 있거든요.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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