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정권 인수위원회를 개편하면서 위원장을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에서 부통령 당선인인 마이크 펜스로 갈아치웠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대선전 기간에 인수위를 이끌던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의 영향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펜스로 정권인수 작업의 지휘봉이 넘어간 것은 그가 워싱턴 DC 정치권에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고, 당내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으로 취임까지 71일 동안에 장·차관 등 천여 개 고위직에 대한 인선을 모두 마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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