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컴퓨터 자동화 기술로 대표되는 3차 산업혁명에 이어, 미래 세대에는 인공지능과 로봇 등 지능형 기술을 앞세운 4차 산업혁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주도할 혁신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최민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자리에 앉은 사람이 손짓을 하자 로봇이 그 움직임을 따라 그대로 행동합니다.
센서를 이용한 '모션 제어 로봇' 기술입니다.
다른 쪽에서는 헤드기어를 쓴 사람들이 신나는 비명을 쏟아냅니다.
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직접 비행기를 조작하고 롤러코스터 탑승도 체험해보는 겁니다.
[김주호 /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1학년 : 실제로 롤러코스터를 탈 때 전달되는 느낌이 진짜로 생생하게 전달됐어요.]
내비게이션 화면이 실제 도로에 덧입혀져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증강현실 기술과,
차 유리창을 대신한 투명 액정 디스플레이도 선을 보였습니다.
미래 세대에 만나게 될 자율주행차의 앞유리창 모습입니다.
유리창을 하나의 디스플레이처럼 조작할 수 있고, 주행 중에 영화나 드라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 초에 열린 세계경제포럼의 화두도 바로 이 '4차 산업혁명'이었습니다.
이 같은 인공지능과 로봇, 가상현실 등 지능형 기술과 융합된 변화의 물결은 이미 산업계 전반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김영삼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 : 미래 성장 먹거리를 지속해서 창출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차, 경량소재 이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입니다.]
우리 정부도 이에 발맞춰 내년도 주요 신산업 분야 투자 예산을 천7백억 원 규모로 올해보다 18% 늘리기로 하는 등 집중 육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YTN 최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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