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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 너무해..." 외국인 선수에 울고 웃고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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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시즌 초반, 외국인 선수 활약이 각 팀 희비를 가르고 있습니다.

다니엘스와 에밋이 다친 KT와 KCC가 추락했지만, 흙 속의 진주를 뽑은 삼성과 오리온은 예상 밖 활약에 웃고 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동현 / KT 감독 : 역시나 저희 팀은 아무도 언급을 안 해주시는군요.]

애초 꼴찌 후보로 꼽힌 KT, 외국인 전체 1순위로 다니엘스를 뽑을 때만 해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신인 빅3를 놓치고, 다니엘스가 부상에 쓰러지면서 분위기는 다시 식었습니다.

반면 KCC에 대한 시즌 전 평가는 달랐습니다.

[문경은 / SK 감독 : 작년 시즌 전력과 큰 변동이 없는 오리온스랑 KCC가….]

[김영만 / 동부 감독 : KCC나 오리온스가 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팀의 핵심 에밋이 다치면서 추락은 시작됐습니다.

거기에 하승진과 전태풍까지 부상으로 시즌 아웃, 꼴찌라는 어색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추승균 / KCC 감독 : (전술을) 많이 좀 수정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고요. 선수들이 많이 맞춰봤기 때문에 시합할수록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면 흙 속의 진주를 건진 두 팀은 고공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막차로 오리온의 품에 안긴 바셋은 폭발적인 돌파력으로 조 잭슨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습니다.

끝에서 두 번째로 뽑힌 삼성 크레익은 화제성으로는 단연 최고.

큰 덩치를 무색게 하는 빠르고 유연한 플레이에 화려한 쇼맨십까지, 덩크에 잇따라 실패하는 것조차 이슈가 될 정도입니다.

[이상민 / 삼성 감독 : 활발하고 팀 분위기도 잘 맞춰가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에 큰 영향을 끼치지만 않는다면 팬 서비스 차원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하고요.]

물론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KCC는 에밋이 24일 복귀하고, KT도 1라운드 최종전에서 26점 차 역전승으로 예열을 마쳤습니다.

부상 악령 속 최악의 출발을 한 하위권 팀의 반등 여부, 2라운드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YTN 박광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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