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에서 경찰관이 교통 딱지를 끊다가 운전자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20일 오전 11시 40분쯤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 경관이 법규를 위반한 차량 운전자에게 교통 딱지를 끊다 총에 맞았습니다.
달아난 운전자는 흑인 남성인데, 경관이 경찰차 안에서 범칙금 고지서를 쓰는 사이 자신의 차에서 내려 경관에게 다가간 뒤 머리에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이 올여름 텍사스 주 댈러스와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에서 발생한 매복 조준 사격에 의한 경관 피살 사건과 비슷하다며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김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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