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북 현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레오나르도가 두 골을 모두 책임졌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현대가 아시아 정상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두 팀은 전반부터 공격대 공격으로 맞섰습니다.
결실은 알 아인이 먼저 맺었습니다.
후반 18분, 오마르가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기회를 만들었고, 아스프리야가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측면과 중앙 수비가 모두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전북도 이동국을 투입하며 공격에 더 무게를 실었습니다.
마침내 레오나르도가 후반 25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시원한 중거리포로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수비 세 명이 차례로 붙었지만 순식간에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북은 이동국과 김신욱이 합작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레오나르도가 실수 없이 차넣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2대 1로 짜릿한 역전승.
2006년 우승과 2011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전북은 오는 26일 원정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습니다.
YTN 이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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