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자꾸 거론되는 이름, '왕실장' 김기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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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알려진 이후 계속 거론되고 인물.

바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입니다.

하지만 김기춘 전 실장은 현재 불거지고 있는 모든 의혹에 대해 전부 '모른다' 또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김 전 실장의 말처럼 정말 최순실 국정 농단과 아무 관련이 없는 걸까요?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후, 정치권 안팎에서 김 전 실장에게 의혹의 눈길을 보내는 건 그가 과거 청와대에서 누렸던 막강한 지위와 권한 때문입니다.

김 전 실장은 현 정부, 그러니까 박근혜 정부 초기인 2013년 8월부터 작년 2월까지 청와대 2인자이자 '대통령의 그림자'로 불리는 비서실장을 지냈습니다.

박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본 인물입니다.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 사실상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할 때 비서실장을 할 때 사실상 권력의 핵심이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람 아닙니까?]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김 전 비서실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 밑에서 중앙정보부 대공수사부장, 정보국장,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고 유신헌법 제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2012년 6월에는 재단법인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 초대 이사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력 때문에 청와대 내에서도 김기춘 전 실장을 대하 박 대통령의 신임이 매우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종훈 / 정치평론가 :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이미 박정희 전 대통령 때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 유신헌법 초안 만들 때부터 시작해서 문세광 사건 수사로부터 시작해서 쭉 인연을 맺어온 거죠. 대를 이어오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충성을 하는 그런 과정이고….]

이처럼 십 수년간 박 대통령 가까이에서 활동한 김 전 실장의 이력은, 최순실 씨와의 관계를 의심하게 하는 배경으로도 작용했습니다.

최태민-최순실 일가와 박 대통령의 관계가 수십 년 동안 지속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김 전 비서실장 또한 최 씨 일가의 존재를 모를 리 없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기춘 전 실장은 육영재단 분규가 일어났을 당시 최태민 씨 측을 만나기 위해서 수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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