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사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경기도에 이어 김천과 대전 동부권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도람 캐스터!

서울도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아 있다고요?

[기자]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서울은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12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3배나 높습니다.

특히 호흡기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우리 폐에 깊숙이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만큼, 오늘 외출하신다면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 주의보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권과 중부권에 이어 오늘 오전 10시부터는 경북 김천과 대전 동부권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부터 유입된 황사와 안개가 원인인데요, 황사는 오후부터 점차 사라지겠지만, 미세먼지는 종일 주의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8도, 대구 9도, 광주 10도 등으로 평년을 2~3도 가량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로 무척 춥겠지만,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주 후반에 또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반짝 추위와 함께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습니다.

외출하실 때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고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평화의 공원에서 YTN 조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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