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을 이르면 내일 처리하려던 야권의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박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고 내일 처리하자고 전격 제안했지만 국민의당이 거절했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지금 탄핵안을 처리해야 늦어도 1월 말에 대통령이 물러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안은 통과과 확신될 때 발의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차례로 들어보시죠.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비박이 탄핵에 참여할 것처럼 하지 않았느냐 이제와서 왜 바꾸냐, 입장변경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 지금 탄핵안을 발의하면 늦어도 1월 말까지 탄핵심판이 종료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대통령은 탄핵 소추와 동시에 권한정지되고 1월 말까지는 대통령이 사퇴해야하는 것이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탄핵을 발의하면, 가결이 돼야됩니다. 만약 부결되면 국회가 박통에게 스스로 면죄부를 주는 꼴이 됩니다. 그래서 우린 어떤 경우에도 가결을 확신할 때 가능성이있을 때 발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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