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문체부와 법무부 등 5개 기관을 상대로 한 기관 보고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오늘 오전 기관증인으로 채택한 김수남 검찰총장의 불출석 문제로 일부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한때 파행을 빚기도 했는데요.
오전 국정조사특위 상황 함께 보시죠.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기관보고는 다섯개 주체가 통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검찰총장이 비어있는 기관보고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총장 자리조차 마련해놓지 않고 무슨 기관보고를 받습니까?]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 검찰총장이 참석을 안했는지,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위원장님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건지 명확하게 밝혀 주셔야죠.]
언쟁 끝에 일부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회의가 잠시 정회됐는데요.
새누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은 지난달 17일 특위가 채택한 국정조사 계획서에는 법률에 위반되는 내용이 있었다며, 김수남 검찰총장 등 대검찰청 관계자의 증인 채택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과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검찰 수사가 종료 시점에 와있는 만큼, 검찰총장의 특위 불출석은 근거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성태 위원장은 20분가량 정회를 선포했고, 김수남 총장과 협의해 오후에 출석하도록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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