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업 중이던 소형 어선이 뒤집혀 선장이 숨졌습니다.
식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두 채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억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전국의 사건 사고를 유종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해안가에 소형 어선이 뒤집혀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해안가에서 1.4톤급 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된 것은 아침 7시 반쯤.
해안가 앞 700m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뒤집히면서 선장 염 모 씨가 숨지고, 어선은 해변까지 밀려왔습니다.
해경은 선장 사망 원인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3시 50분쯤에는 전남 신안군 안좌도 복호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9.7톤급 낚시 어선이 좌초됐습니다.
낚시 어선에는 승객 22명이 타고 있었지만, 해경이 1시간여 만에 승객을 모두 구조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서는 식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제조공장 건물 두 채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억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서 측은 샌드위치 패널 건물이 밀집해 있어 피해가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공장에 불을 지르려던 50대 남성이 실탄까지 쏘며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경찰과 자동차 회사 등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 전화를 한 뒤 휘발유를 챙겨 전북 전주로 향하던 유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유 씨와 25km 정도 추격전을 벌이다 공포탄과 실탄을 화물차 타이어에 쏴 유 씨의 화물차를 세웠고, 유 씨는 검거 당시 휘발유를 뿌리며 저항했지만 검거됐습니다.
YTN 유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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