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변전소에서 불이 나 의정부 일대 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가 수십 건이 접수되고, 일대 신호동도 상당수 작동을 멈추면서 교통도 큰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윤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처음 화재 신고가 들어온 건 오늘 오전 10시쯤입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 있는 한전 변전소 1층 변압기에서 불이 난 건데요.

사람이 없이 운영되는 무인변전소이기 때문에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불로 의정부시 금오동과 민락2지구 일대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금오동에서만 이 시각 현재 만 5천여 가구가 정전이 된 상태고, 승강기에 갇혔다는 신고도 2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의정부 시내 교차로 신호등 40여 개도 작동을 멈춰서 일대 교통도 큰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또 의정부시 인근 용현산업단지 전기 공급도 끊겨서 일대 공장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전 측은 복구작업에 돌입해 현재 7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면서, 앞으로 한 시간 안에 전부 복구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오전 10시쯤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초등학교 행정실 건물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병설 유치원 원생 40여 명과 초등학생 7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21611204158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