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을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장충기 사장과 삼성 박상진 사장이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뇌물죄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탄핵심판과 관련해 국회와 박 대통령 측이 처음 만나는 첫 준비 절차 기일이 모레로 확정됐습니다. 헌재는 박 대통령 측이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한 결과도 모레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가 외부 인사를 거론하며 2~3일 내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힌 데 대해 비박계는 내일 탈당 등 최종 입장을 정하겠다며 맞섰습니다.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논란 끝에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정부질문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조류인플루엔자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정부가 백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접종 가능 시점은 내년 4월쯤이고 백신을 쓰면 인체 감염 위험성도 커지기 때문에,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초중고교를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교육 당국이 조기 방학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의 건강보험 적용 혜택도 청소년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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