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이종훈 / 정치평론가, 백성문 / 변호사,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정우택 신임 새누리당 원내대표, 지금 비상대책위원장 이건 사실 비박계의 추천도 받겠다. 그런데 조건이 있어요. 당의 갈등과 분열을 일으킬 소지가 다분히 있는 사람은 안 된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이거 결국 혁신 안 하겠다는 얘기죠,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면. 그러니까 제2의 김희옥 같은 인물을 원한다는 거 아닙니까? 본인들, 친박계하고 잘 화합을 이루면서 조용히 비대위 체제를 마무리지을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데 지난번에 김희옥 비대위원 체제가 처음 생겼을 때부터 그 당시에 논란이 많지 않았습니까?
원래는 김용태 위원을 혁신위원장으로 가려다가 친박계가 반대해서 못 가고 결국 3일 만에 사퇴하고 그래서 무난한 김희옥 전 위원장으로 데리고 왔는데 결국 혁신 됐나요? 하나도 안 됐지 않습니까. 오히려 지금 그 이후에 친박 성향이 더 강해졌어요.
그런 상태에서 이번에 원내대표 경선을 했는데 또 친박계가 원내대표가 됐어요. 그런데 비대위마저도 지금 친박계가 요리하기 쉬운 사람을 우리는 원합니다라고 얘기하고 있는 거잖아요.
이게 무슨 이야기입니까? 처음에 정우택 신임 원내대표가 약속했던 대로 비주류에게 맡기겠다고 했으면 비주류에게 철저하게 맡겨야되는 거죠. 그런데 이게 그런 쪽으로 안 가는 것 같아요.
결국은 뭐냐, 국민들이 뭐라고 하든 우리는 우리 갈 길 가겠습니다 하는 이야기를 하는 거죠.
[앵커]
그런데 4시인가 5시인가에 정병국 의원이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우리 비주류는 유승민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는데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는 분당하겠다,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그러니까 비박계 의원이 3~40여 명이 됩니다만 오늘 19명이 오후에 모여서 김무성 전 대표도 거기에 참석하고 그래서 우리는 유승민 의원을 공식으로 비대위원장, 우리 비주류 비박계 입장으로 추천한다. 원래 정우택 원내대표가 받겠다고 했으니까 추천한다 그러면서 그걸 안 받으면 우리는 분당, 개별적으로 탈당이 아니라 분당을 하겠다고 소위 배수진을 쳤는데 그런데 정우택 원내대표는 비주류 추천을 받겠다고 했습니다만 갈등 소지가 있는 인물은 안 된다고 하고 그런데 친박계가 유승민은 안 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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