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시종일관 차은택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은 우 전 수석이 차은택에게 현재 검찰 부패범죄 특별수사단장인 김기동 검사를 법적 조력자로 소개했다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병우 증인께서 최순실을 모른다고 하십니다. 혹시 K스포츠 일하시면서 우병우 증인이 정말 최순실을 모를까요?]

[노승일 / 前 K스포츠재단 부장 : 진실은 국민이 안다고 생각합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는 것 있으시면 얘기 좀 해 보시죠. 차은택도 모르신답니다.]

[노승일 / 前 K스포츠재단 부장 : 너무 파장이 클 것 같아서.]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얘기하십시오. 여기서만 여러분이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노승일 증인님 얘기하십시오. 제가 보호해 드릴게요.]

[노승일 / 前 K스포츠재단 부장 : 저도 들은 내용입니다. 들은 내용 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차은택의 법조 조력자가 김기동(검사)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 김기동(검사)을 누가 소개시켜줬느냐, 우병우 수석이 소개시켜줬다고 그렇게 저는 들었습니다. 들은 내용입니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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