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안북도 금창리 인근 산악지대에 미사일 기지로 추정되는 시설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이 기지가 지난 10월 우리 군이 무수단 미사일 시험발사 장소로 추정했던 방현비행장에서 북쪽으로 21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미사일 격납고와 조립용 건물, 관측동으로 보이는 시설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지를 발견한 인공위성 분석업체 '스트래티직 센티널'사는 이 기지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곳으로 북한의 미사일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사일로로 불리는 지하 미사일 발사 격납 시설로 7.4m 크기의 슬라이딩 덮개로 가려져 있으며 크기와 모양 등을 분석해 봤을 때 이란 타브리즈 미사일 기지와 비슷하다고 이 업체는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업체는 이란이 사일로 디자인을 북한에 제공한 것이라면서 이란과 북한이 미사일 프로그램에 공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강력하고, 구체적인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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