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오바마, 순조로운 정권 이양 '삐그덕'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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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와 오바마 대통령의 정권 인수 과정에 잡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는 순조로운 정권 이양이 어려울 것이라며 독설을 내뱉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달 10일 첫 회동에서 순조로운 정권 이양을 강조했던 트럼프 당선자와 오바마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당선자 : 몇몇 훌륭한 일과 어려운 일 등 여러 상황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다뤄나가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자가 트위터에 돌연 원활한 정권 이양은 어려워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선동적인 발언과 걸림돌을 무시하려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같이 밝힌 겁니다.

이번 대선에 나왔다면 트럼프를 이겼을 것이란 오바마 대통령의 언급에 불편한 심기를 재차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제가 만약 3선에 도전했다면 미국인 대다수를 끌어들이고 동원할 수 있었을 겁니다.]

트럼프 당선자는 일자리 감소와 이슬람국가, IS 문제 등으로 오바마가 결코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맞받아친 바 있습니다.

때마침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이른바 '오바마 규제'를 백지화하는 법안 등을 우선 처리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환경보호와 사법개혁 등 업적을 지키려는 오바마 정부와 이를 모두 지우려는 트럼프 차기 정부, 8년 만의 정권 이양의 험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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