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40분쯤 인천시 검안동에서 음주 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경찰 단속을 피하려다 인근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운전자 46살 이 모 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신축 건물 1층 상가 유리 벽면이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 차량이 비틀거리며 주행한다는 신고를 접수해 검문에 나섰지만, 이 씨가 달아나면서 건물을 덮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를 붙잡을 당시 술 냄새가 났는데, 실제 음주 측정에선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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