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박영신' 촛불...'송구영신' 태극기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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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박정하 / 前 청와대 대변인

[앵커]
오늘도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올 연말을 뜨겁게 밝힌 촛불이 마지막 날 밤에도 도심을 환하게 비출 예정이고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들도 태극기를 들고 맞불집회를 개최합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위 원장 그리고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까지 주최측 추산으로 892만 명. 누적 인원이 1000만 명이 넘어설 것이냐 이게 관심이거든요. 아무래도 연말이니까 많이 들 나오겠죠?

[인터뷰]
110만 명이라고 하면 1000만 명이 되겠죠, 연 인원으로 해서. 보니까 마침 날짜가 12월 31일이 돼서 제야의 밤까지 같이 겹치게 됩니다. 일주일 전에는 또 크리스마스 이브 해서 겹쳤는데요. 제하의 밤이 되니까 송구영신 흔히 이야기하면서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건데 오늘 촛불집회 주최 측에서는 송박영신이라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넣어서 구호를 바꿨어요. 앵커께서 소개하셨지만 또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에도 박사모를 중심으로 한 박근혜 대통령 호위하는 집회도 같이 한다고 하니까 지켜 봐야겠는데요.

가끔 충돌하지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서로의 의견만 표출할 뿐 그런 건 없는 것 같은데요. 올해 보니까 매년 연말이 지나면서 올해의 인물 이런 거 뽑지 않습니까? 저한테도 여기저기서 올해의 인물 뽑아달라고 했을 때 개별인물보다는 촛불시민을 꼽았는데요.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올해는 우리나라 한국사 또는 한국 정치사에서 중요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던 촛불집회, 촛불시민이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오늘 집회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말씀 주신 것처럼 오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주최 측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서너 시쯤 시작했던 본행사를 7시 정도로 늦춰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을 같이 하는 걸로 예정이 되어 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날이 또 마침 맞고. 어제까지 추웠던 날씨도 많이 포근해졌기 때문에 충분히 1000만 명 이상을 넘을 것 같고요. 특히나 세월호 유족들이 그동안 1000일 가까이 세월호 침몰 이후 4월 16일을 기념해서 4160개의 컵밥을 10시 반부터 행진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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