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호나우지뉴가 인도 방문 중에
대형 사고를 당할 뻔 했습니다.
그런데 인도에서
호나우지뉴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하는군요
강병규 기잡니다.
[리포트]
공항에서부터 거센 함성이
들립니다.
호나우지뉴는 현재
축구대회 홍보대사 자격으로
인도를 방문 중입니다.
호나우지뉴가 행사를 마치고
밝은 표정으로 자리를 뜨는 순간,
그가 탄 차 바로 앞에
4미터 높이의 대형 신호등이
쓰러졌습니다.
조금만 더 빨랐다면
호나우지뉴 일행과 차량은
큰 사고를 당할 뻔했습니다.
호나우지뉴를 따르는
피켓 행렬과
오토바이 부대,
어딜 가든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팬들,
[현장음]
"와~"
일렬로 서서
국빈급 경호를 하는
경찰들까지!
호나우지뉴가 가는 곳마다
진풍경이 연출됩니다.
오래전부터 인도는
호나우지뉴에
구애를 펼쳤습니다.
2년 전 여름,
인도의 한 기업이
호나우지뉴가 주인공인
영화를 제작했고,
인도의 슈퍼리그는
여전히 호나우지뉴에게
러브콜을 보냅니다.
무적 신분인 호나우지뉴가
슈퍼리그 합류로 응답할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