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0 1점’만 올리면 메달 보인다

채널A News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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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페사로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최고기록을 세우고 오늘 귀국했는데요.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따내기 위해선 0.1점을 더 끌어올려 라이벌 리자트디노바를 넘어야 합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자트디노바의 약점은 기복이 심한 겁니다.

꿈의 점수인 18.75점으로 금메달을 따내기도 하지만 어이 없는 실수로 무너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쩍 안정감이 높아지면서 올 시즌 첫 대결에서 패했던 손연재에게 최근 두 번 연속 승리했습니다.

손연재는 올 시즌 4종목에서 모두 마의 18.5점을 돌파하며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리자트디노바 역시 제 기량을 발휘할 때는 종종 18.6점 이상을 기록합니다.

특히 리자트디노바가 강점을 보이는 볼과 곤봉에서 격차를 줄이는 게 급선무입니다.

(인터뷰 / 손연재)
"작품 템포를 좀 빠르게 하려고 했는데 그런 것들을 완벽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리우올림픽까지 이제 D-122일, 마의 18.6점대 진입 여부가 메달 획득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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