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이 정확히 한 달 남았습니다.
우리나라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사격의 신 진종오가 유력합니다.
금메달이 가장 많이 쏟아지는 날은 개막식 다음 날인 7일과 8일입니다.
유승진 기자가 미리 내다봤습니다.
[리포트]
[유승진 기자]
우리 대표팀의 목표는 금메달을 10개 이상 따내 4회 연속 10위 안에 드는 겁니다.
태극전사들의 골든데이를 정리해봤습니다.
전체 성적을 좌우할 '1차 골든데이'는 개막 다음 날인 7일과 8일입니다. 사격과 양궁, 유도가 선봉에 나섭니다.
첫 금메달 소식은 7일 새벽, '사격의 신' 진종오의 총끝에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남자 양궁 단체팀이 8년 만에 금빛 과녁을 정조준합니다.
유도 '선봉장' 김원진도 금빛 행렬에 동참합니다.
다음 날엔 여자 양궁 단체팀이 전무후무한 8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같은 날 유도 66kg급 세계랭킹 1위 안바울이 금빛 업어치기로 마무리하면 이틀간 최대 5개의 금메달이 쏟아집니다.
'2차 골든데이'는 12일과 13일, 역시 세계 최강 양궁이 책임집니다.
최미선과 기보배의 대결 등 남녀 모두 집안 싸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기보배 인터뷰]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생각하고 제 안에 있는 모든 걸 쏟아부을 준비가 돼 있습니다.
금밭 태권도가 18일 '3차 골든데이'를 이끕니다.
세계랭킹 1위 김태훈과 '샛별' 김소희가 금빛 발차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