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팬]
"김성근 감독님을 희망합니다. 이 유니폼들을 불태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렵게 모셔온 김성근 감독을 위해 한화 구단주는 3년간 500억원 가까운 실탄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한화는 지는 게 일입니다. 참담한 현실입니다.
현재 2승11패로 단독 꼴찌.
9위와 차이도 상당합니다.
김 감독은 경기 도중 응급실로 달려가고, 일본인 투수코치는 못해먹겠다며 사퇴했습니다.
인터뷰)
"과연 지난해 혹사당한 선수들이 회복해서 시즌을 맞이 할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올해도 같은 패턴으로 가잖아요. 그게 부진의 원인이..."
팬들마저 김 감독에게 등을 돌리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