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근로자가 일정 기간만, 자신이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전환형 시간선택제에 대해 30대 여성의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사 등 공공부문 근로자 30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환형 시간선택제 수요를 조사한 결과 10%에 해당하는 3만여 명이 시간 선택제 활용을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0대 여성은 30%가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가장 높았고, 30대 남성과 40대 남성이 각각 21%와 12%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활용하고자 하는 이유로는 육아와 보육 때문이라는 응답이 51%로 절반이 넘었고 학업과 자기계발, 임신, 건강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전일제 근로자가 일정 기간, 시간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전환근무를 마치면 언제든 전일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양시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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