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양극화 속 강남발 역전세난 확산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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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갑 / KB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

[앵커]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전세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고 합니다. 강남권의 역전세난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KB 국민은행 박원갑 수석부동산전문위원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요. 지금 최근에 서울 강남권은 역전세난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 송파 지역은 연초보다 전셋값이 5000만 원 떨어진 곳도 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지금?

[인터뷰]
말씀하신 것처럼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일부 지역에서는 역전세난, 집주인이 세입자한테 전세보증금을 제때 못 내줘서 어려움을 겪는 현상을 말하거든요. 그런데 강남 입주물량이 늘어나지 않았어요. 주로 인접 지역인 하남 미사라든지 위례신도시 이쪽에서 올 들어 입주물량이 2만 가구를 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쪽으로 싼쪽으로 전세 수요가 이동할 거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수요가 강남권에는 줄다 보니까 세입자를 찾기 어렵고. 이게 역전세난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번에 강남권에서 불고있는 역전세난의 이유가 하남이나 위례신도시가 생기면서 그렇게 됐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다고 봐야 될 겁니다. 그런데 이게 역전세난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전세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게 더 맞을 것으로 생각이 들고요. 왜냐하면 새 아파트 같은 경우는 그렇게 전세난이 심하지 않고 주로 역전세난이 심한 곳은 오래 된 아파트 그리고 대형 아파트 이런 쪽에서만 일어나고 있어서 역전세난이 강남 전역의 문제는 아니고 약간 국지적인 그런 모습이다, 이렇게 해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난 2008년에도 송파구쪽에서 잠실 주공아파트가 재건축이 되면서 그때도 역전세난이 일었었거든요. 그때 그 여파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그때는 강남에 입주물량이 많아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이렇게 보면 되고. 지금은 인근 지역에서 이런 현상 때문에 어떻게 보면 역전세난에 시달린다, 이렇게 보면 되는데요. 어쨌든 지금 비수기잖아요. 그러면 가을이나 겨울 성수기가 되면 전세 시장은 다시 살아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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